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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없애는 디자인 구조물이 있다?

5 월이 시작 되었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아침마다 날씨 확인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고 봄기운과 함께 높고 맑아야 할 하늘은 뿌옇기만 할 정도입니다.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미세먼지가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이 지정한 1 급 발암 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하는데요,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한 해에만 60 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역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관공서 차량운행 제한 등 비상저감조치가 있지만 발령기준이 미세먼지가 아닌 초미세먼지 기준이여서 이러한 중국발 황사에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공기청정기 구조물인 '스모그 프리타워'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스모그 프리타워는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단 로서가르드(Daan Roosegaarde)가 2014 년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겪은 지독한 스모그와 이로 인해 아이들이 실내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시안에 100m 높이의 초대형 공기청정기가 들어섰다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 청정기가 들어섰다. 흥콩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17 일 "중국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Institute of Earth Environment, China Academy of Science)가 지난해 중국 서부 산시성 수도 시안에 높이 100m 넘는 공기정화용 탑을 몇 달 전부터 시험 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도심의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이 탑 주변에는 축구장 크기의 절반 크기의 유리 온실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모그를 줄이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주변의 오염된 공기가 유리 온실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돼 있다. 온실 주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이 오염된 공기를 가열한다. 그 뒤 뜨거운 공기가 탑을 통해 올라가면서 필터를 통과해 깨끗한 공기가 돼 나오는 구조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015 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인공적인 방식을 통해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7 년 시안의 장안지구 안 개발지역에 탑 건설을 끝마쳤으며, 최근 본격적인 가동을 했다는 것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구환경연구소 소속 연구책임자 카오 준지(Cao Junji)의 말을 인용해 "탑 주변 12 곳의 공기 질 측정소에서 효과를 살핀 결과 10 km² 지역에 매일 1000 만m'의 깨끗한 공기가 생산됐으며, 특히 대기 오염이 심각한 날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가 15% 줄었다"고 전했다.

 

지구환경연구소는 정확한 데이터를 오는 3 월 공개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용 탑 건설 등 프로젝트에 투입한 비용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지구환경연구소는 앞으로 중국의 다른 도시에 500m 크기의 공기정화용 탑을 세워 30 km² 반경 지역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행되고 있는 영문 월간지'더 베이징어(The Beijinger)'는 17 일(현지시각)는 "이 탑은 스모그를 유발하는 전구물질인 초미세먼지(PM 2.5 이하)와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을 공기 중에서 제거하는 아주 간단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소개했다. '더 베이징어'에 따르면 이 탑의 아이디어는 2014 년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논문을 통해 발표한 '태양열 보조 대형 청소 시스템(SALSCS)'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연구팀은 대만에 이 기술을 적용한 2 개의 공기정화용 탑을 건설하자고 제안을 해 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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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Business Next 가 2017 년 3 월 19 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폭스콘 모기업으로 유명한 대만의 혼하이(Hon Hai) 정밀그룹이다.